안녕하세요. 오늘은 명품 드라마이자 인생 드라마인 드라마 눈이 부시게 명대사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치매를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본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 방영 당시 반전 있는 스토리에 많은 화제를 몰고 왔는데요. 오늘은 당시 드라마의 감동을 되새기며 눈이 부시게 명대사를 꼽아보겠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방송 정보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알츠하이머라는 소재를 심도있으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는데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마냥 달달한 로맨스로 착각했다가 드라마 10회에서 소름끼치는 반전을 접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당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대해서 코믹한 판타지에서 소름돋는 리얼리티로 극적인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와 함께 1회부터 9회까지의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는데요. 게다가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전혀 이질감 없이 판타지적인 스토리의 전개를 설득력있게 풀어냈었죠.
특히 마지막회의 김혜자 나레이션 부분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배우 김혜자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제2회 한국극예숙학회상에서 올해의 작품상으로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수상작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방송 정보
장르: 드라마, 로맨스
방송 시간: 월, 화 오후9시
방송 기간: 19.2.11~19.3.19
몇 부작: 12부작
채널: jtbc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
출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외
드라마 눈이 부시게 줄거리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1. 눈이 부시게 명대사 모음
잘난 거랑 잘 사는 거랑 다른 게 뭔지 알아?
못난 놈이라도 잘난 것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나 여기 살아있다
나 보고 다른 못난 놈들 힘내라'
이러는 게 진짜 잘 사는 거야
잘난 거는 타고나야 되지만
잘 사는 거는 네 할 나름이라고
내 생각에 오로라는 에러야
어쩌다 보니 만들어진 에러다, 이거지
근데 너무 아름다운 거야 그 에러가
에러인데도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눈물 나게
나는 오로라를 막 만나는 순간에
막 울 것 같아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는 게 있어
이 세상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의해서 돌아가
뭔가 갖고 싶으면
그 가치만큼의 무언가를 희생해야 돼
거저 주어지는 건 없어
사랑이 부족하네
나는 내가 막
싫지는 않아요
뭐 별로인 구석도 많은데
꽤 귀여운 거 같기도 하고
스스로 사랑해 봐라 그런 얘기에요
그러면 좀 관대해지니까
나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당신과 행복했던 기억부터
불행했던 기억까지 그 모든 기억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던거였습니다.
2. 눈이 부시게 명대사: 김혜자 내레이션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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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맺음말
이상 드라마 눈이 부시게 명대사를 정리해봤습니다. 마지막회에 김혜자 내레이션도 좋았지만 드라마 중간중간 유독 해지는 풍광이 많았던 것도 꽤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한 편의 서사시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던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렇게 명대사를 정리해봄으로서나마 마음속에 담아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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