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에 개봉한 이후 지금까지도 흥행을 놓치지 않고 있는 영화 엘리멘탈 모두들 보셨나요? 저는 무척 인상 깊게 영화를 감상했는데요. 오늘은 지금도 마음속에서 여운이 가시지 않는 엘리멘탈 명대사, 영어 명대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 엘리멘탈 명대사 중에서 디쇽 뜻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영화가 아직인 분들은 꼭 한번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영화 엘리멘탈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 원소가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을 상징하는 앰버 그리고 감성적인 웨이드의 만남과 우정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엘리멘트(Element)는 '원리'라는 뜻으로 뒤에 -tal이 붙어서 Elemental '본질적인', '원소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엘리멘탈 명대사
→ 앰버 명대사
"I don't think a temper is so bad.
sometimes when I lose my temper
I think it's just me trying to
tell myself something
i'm not ready to hear"
"화내는 것이 꼭 나쁜건 아냐.
나는 화가나면 이렇게 생각해.
그건 내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안된 거라고."
"I've been trying to fill
my father's shoes
but I never once asked
what I wanted to do."
"난 아빠 맘에 들려고 노력해 왔어.
그런데 단 한 번도 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본 적이 없어."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를 꼽으면 바로 엠버가 '화(temper)에 대해서 했던 말입니다. 바로 최근 제가 읽던 책 속에서 발견한 구절이 떠올랐는데요.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 한 말을 옮겨와 봤습니다. "지금껏 분노는 죄악이며 도덕적 실패라고 배워온 사람이라면 실제로 억제하는 경험에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분노를 인정하고 제대로 통제하면 분노는 거대한 자극이 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진짜가 아닌 삶을 살지 않으려 할 것이다."
'화' 또는 '분노'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견해로 분노를 느끼는 것이 결코 '잘못'이 아닌 분노 역시 감정 중의 하나라는 생각과 어쩌면 기쁨과도 같은 표현방식의 일부일 뿐이라고, 오히려 분노를 잘 다루면 진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이죠. 늘 분노를 느낄 때면 모종의 '죄책감'이 따라왔던 것에 왠지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 웨이드 명대사
"See?
I told you're special.
I love it when your light shines."
"봤어? 내가 그랬지 넌 특별하다고.
난 네 빛이 일렁일 때가 좋아."
"There are a million reasons
why we can't, but I love you."
"우리가 안 되는 이유는 백만가지지만
난 너를 사랑해."
"why dose anyone get to tell you
what you can do in your life?
"왜 남이 말해주는 데로
너의 인생을 살려고 해?
영화 속, 웨이드는 그야말로 감성의 대명사였는데요. 툭하면 울컥하는 그의 감수성과 앰버의 열정이 이질적이라는 느낌보다는 잘 어울린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어울려 사는 것이겠지요?
→ 앰버 아빠 명대사
"Ember,
the shop was never the dream.
You were the dream.
You were always the dream."
"앰버 내 꿈은 늘
가게가 아니라 너였단다."
앰버 아버지의 명대사는 '부모'인 저에게도 울컥했던 대사인데요. 때때로 부모의 메시지 전달 방식이 옳지 않아서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왜곡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령 이미 자신의 꿈을 좇고 있는 아이라도 꿈을 이루는 방법 역시 아이의 것이기를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엘리멘탈 디쇽 뜻?
Embrace the light while it burns
Because it won't always last forever.
"불이 타오르는 순간을 만끽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하지 않으니"
영화에서 디쇽은 불 원소들의 언어로 "불은 영원하지 않으니 타오르는 순간을 만끽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엘리멘탈이 주는 메시지와도 매칭하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삶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엘리멘탈 베스트 명대사로 꼽으셨을 것 같은데요. 영화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네요.
맺음말
이상 엘리멘탈 명대사, 영어 명대사, 디쇽 뜻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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