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던 tvN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달달하게 말이죠! 오늘은 그간 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명대사와 명장면 그리고 변우석 노래 소나기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배우 변우석 김혜윤의 달달한 케미가 마치 현실에서도 이뤄질 것 같은 행복한 착각을 하면서!!
선재업고 튀어 정보 요약
▶ tvN 선재업고 튀어 정보
장르: 달달한 로코
방송기간: 2024.4.8~5.28
몇 부작: 16부작 (너무 짧음)
채널: tvN
연출: 윤종호, 김태엽
극본: 이시은
원작: 김빵<내일의 의뜸>
출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외
▶ tvN 선재업고 튀어 줄거리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돌아가는
열아홉 솔이의 좌충우돌 타입슬립 이야기
선재업고 튀어 명대사 정리
▶ 1화 명대사
고마워요. 살아있어줘서.
이렇게 살아있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할 거예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내일은 비가 온대요.
그럼 그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또 살아봐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사는 게 괜찮아질 날이
올 지도 모르찮아.
-20살 류선재-
"살게 해 준 사람을 만나고 와서 그런가
살려준 사람도 생각나네.
그때 고맙다고 말 못한 게 미안해서."
-34살 임솔-
"눈도 왔잖아...
눈 오는 거 좋아하면서.
오늘은 살아보지.
왜 그랬어, 왜!"
-34살 임솔-
▶ 2화 선재 임솔 명대사
선재: 네가 내 걱정을 왜 해?
임솔: 지켜주고 싶으니까.
선재: 왜, 네가 날 왜 지켜?
야, 내가 죽기라도 해?
임솔: (시간이 멈추며) 어! 맞아, 너 죽어.
죽는다고! 그걸 세상에서 나만 아는데
말해줄 수도 없어.
그래서 널 지키고 싶으니까.
살려야 되니까 뭐라도 해보는 거야.
선재: 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데?
-19살 선재와 임솔-
▶ 3화 선재업고 튀어 미방분 명대사
임솔: 그럼 내기해. 끝말잇기해서 진 사람이 내기, 콜?
선재: 뭔 내기야, 됐어.
임솔: 어? 어...어부!
선재: 하.
임솔: 대답 안해? 네가 진거다.
선재: 부자.
임솔: 자전거.
선재: 거위.
선재: 하나...둘...
임솔: 위하여!
선재: 아, 뭐야.
선재: 여행.
임솔: 행복
선재: 복구
임솔: 구..구...구조!
선재: 조아해!
-19살 선재와 임솔-
▶ 4화 임솔 명대사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너 였을까?
-19살 임솔-
▶ 5화 임솔 내레이션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치며 살아간다
나에게 선재는 하늘의 별처럼 닿을 수 없는 아득히 먼 존재였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뒤덮인 내 10대의 끝자락에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선재가 있었다는 걸
매일 나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하늘을 보고
같은 길을 걷고 내 이름을 알고
나를 구했다는 사실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인연의 순간들을 놓치고 살아왔는지
나의 과거를 다시 마주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어쩌면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들은
어딘가에서 찬란한 빛을 내며
끊임없이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
너와 내가 다시 만난 이유이지 않을까?"
-임솔 내레이션-
▶ 6화 솔아, 내가 너 많이 좋아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뭔 줄 알아? 비 오는 거. 하루 종일 수영장 속에 있다 나왔는데 축축하게 비까지 내리면 그렇게 짜증나고 싫더라고. 근데, 너 처음 본 날 비가 왔거든? 그날은 좋았어. '평생 싫어했던 게 어떻게 한순간에 좋아져, 그날뿐이었겠지.' 했는데, 아니야. 지금도 안 싫어. 앞으로도 싫어질 것 같지가 않아. 비 오는 것도, 너도. 솔아, 내가 너 많이 좋아해."
-19살 류선재-
"처음 본 날 소나기가 내렸어요.
그 애가 노란우산을 씌워주면서 웃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떨려서.
꼭 숨 쉬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34살 류선재-
▶ 10화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 너 나 살리려고 온 거잖아. 2023년에 나 죽는 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 -20살 류선재-
▶ 14화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선재: 근데 정말 그렇게 끝나요?
임솔: 뭐가요?
선재: 결말이요.
임솔: ...네.
선재: 새드엔딩이네.
임솔: 해피엔딩이죠. 여자 입장에선. 남자를 살렸잖아요.
선재: 대신 사랑을 잃었죠.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34살 류선재-
소년시대 명대사 명장면 질풍노도 내레이션 인생 드라마▶
▶ 15화 류선재 내레이션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거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솔아,
내 운명은 우리가 과거, 현재
아니, 그 어떤 시간 속에서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솔아, 사랑해.
-류선재 내레이션-
변우석 노래 소나기 MV
▶ 본캐가 류선재/ 부캐 변우석
최근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이후 변우석의 본캐가 류선재라고 할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저 역시 과거 배우 변우석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앞으로 오랫동안 류선재로 기억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한편 드라마 속 류선재가 속한 이클립스 라는 밴드가 인기가 높아지며 이클립스 음원총공팀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음원총공팀은 드라마 OST로 스밍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멜론 검색 총공, 멜론 주간인기상 투표 등 독려하며 홍보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클립스 곡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나기'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죠.
맺음말
이상 tvN 선재업고 튀어 명대사와 명장면 그리고 변우석 노래 소나기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당분간 이만큼 달달한 드라마는 없을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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