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2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은 더 글로리 OST가 다시 듣고 싶어 졌는데요. 무비클로저(MovieCloser)가 준비한 더 글로리 OST 앨범 속 타이틀 곡 폴킴 너는 기억한다가 여전히 귓가를 맴도네요. 그래서 오늘은 더 글로리 OST 폴킴, 양파, 김예지, Kelly Mcrae, SURAN(수란)의 인상 깊은 곡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더 글로리 OST 앨범 소개
넷플릭스 더 글로리 OST는 국내 최고의 영화 음악감독인 김준석, 정세린이 이끄는 작곡가 그룹 무비클로저(MovieCloser)가 필두로 주인공 동은(송혜교)이 복수를 결심한 순간부터 복수를 시작하는 순간까지를 담아냈으며 '호기심 스튜디오'의 박성일 음악감독이 OST 앨범 제작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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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OST 앨범 중 과거를 회상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동은의 모습을 담은 김예지 긴긴밤 그리고 수란의 The Whispoer Of Forests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복수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잘 드러내 주었는데요. 따뜻한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가슴을 울린 Kelly Mcrae의 Uhtil The End, 양파 너는 기억한다 그리고 폴킴의 눈부신 계절 역시 더 글로리의 몰입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더 글로리 OST 양파 눈부신 계절
눈부신 계절
가수 양파
아주 오래된 이야길까
우리가 보낸 계절
얼마나 지났을까
기억의 굳은살을
눈물로 도려내도
또다시 자라나
또다시 채워져
가끔 행복해진다는 게
웃어도 된다는 게
어색한 일이 됐나 봐
달빛 저 모서리에
눈물 달래듯 기대어
겨우 한숨 쉰다
다시 해는 뜨고 다시 밤은 지고
수많은 계절이 오가도
다시 눈을 감아 다시 눈을 떠봐도
난 그 계절 그 자리
만약 우리가 함께했던
계절이 없었다면
아픔도 없어질까
닫힌 맘을 열어 닫힌 문을 열어
눈부신 계절을 기다려
살아내는 동안 다신 아프지 않길
또 혼자가 아니길
만약 우리가 함께했던
계절이 없었다면
아픔도 없었겠지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수 양파가 부른 더 글로리 OST 삽입곡 눈부신 계절은 양파의 깊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가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인데요. 특히 더 글로리 6회 엔딩 때 흘러나오던 눈부신 계절은 온몸에 상처를 드러낸 동은의 안쓰러움이 전해지는 것 같아 울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글로리 OST 폴킴 너는 기억한다
너는 기억한다
가수 폴킴
이젠 아무렇지 않은
아주 오랜 기억들
네가 거기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아주 오랜 상처만 남아
그때의 너는 기억한다
다들 아무렇지 않게
작은 돌을 던지고
소리쳐도 울어봐도 들어준 이 없고
눈물이 마를 때쯤엔
너의 맘엔 미움만 남아
그날의 너를 잃어간다
네가 아주 행복했으면 좋겠어
대신 내가 불행하면 좋겠어
나의 슬픔, 눈물, 고통이
너의 웃음이 되길
사실 난 행복을 잘 몰라
이젠 아문 줄 알았던
아주 오랜 흉터가
낙인처럼 선명하게 너의 굴레가 되어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대신 증오하는 일
너의 상처를 지워버리는 일
네가 아주 행복했음 좋겠어
대신 내가 불행하면 좋겠어
나의 슬픔, 눈물, 고통이
너의 웃음이 되길
사실 난 행복을 잘 몰라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
너의 찰나와 영원들이
너만의 것이 되길
사실 난 행복을 잘 몰라
너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야 하니까
더 글로리 OST 수록곡 폴킴이 부는 너를 기억한다라는 노래 역시 애절한 느낌이 드는데요.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 덕분에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맺음말
이상 더 글로리 OST 폴킴, 양파, 김예지, Kelly Mcrae, SURAN(수란)의 인상 깊은 곡들을 소개해봤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공개일이 3월 10일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시즌2 OST 앨범에는 어떤 곡이 담길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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