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시청률로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일타 스캔들 쇠구슬 범인이 누구일지에 관해서 뇌피셜이 돌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6화까지는 선재형인 이희재가 쇠구슬 범인일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데요.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지, 오늘은 일타 스캔들 이희재 지동희 중 누가 쇠구슬 범인일까에 대해서 뇌피셜을 가동해 볼까 합니다.
일타 스캔들 쇠구슬 범인은?
일타 스캔들 쇠구슬 범인은 누구일까요? 먼저 쇠구슬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일타 스캔들 쇠구슬 범인의 범행은 모두 세 가지 사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쇠구슬 피해자는 최치열 스토커 여학생, 두 번째 피해자는 최치열 휴대폰 사건으로 최치열을 궁지에 몰았던 남행선의 가게 유리가 아작 났었죠. 세 번째 피해자는 최치열 올케어반에 무임승차하고 예의 없이 굴다가 수업에서 쫓겨난 영민, 그리고 마지막 피해자들은 길고양이들이겠죠?
분명한건 범인이 누구든 쇠구슬 범인의 잔혹함이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로맨스를 더욱 쫄깃하게 만드는 핵반전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다행히 남행선 최치열 로맨스도 무르익어가는 중이니 최고의 발란스를 이룰지도요!
일타 스캔들 이희재 쇠구슬 범인?
현재까지 일타 스캔들 쇠구슬 범인이 이희재라는 설이 가장 많은데요. 그런데 너무 의도적으로 범인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가 오히려 의심스럽진 않으셨나요? 이희재는 은둔형 외톨이며 해이 친구 선재 형입니다. 희재는 한 때 엄마의 바람대로 착실하게 공부하던 학생이었으나 엄마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자 결국 방황하며 히키코모리가 되었는데요. 여기서 희재의 과거를 살펴보면 희재 역시 최치열에게 강의를 들었고 10년 전 자살한 정수현과 아는 사이 또는 친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력한 쇠구슬 범인의 용의자인데요.
다만 히키고모리 선재 형 이희재의 모습은 범죄자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6화 골목길에서 형사를 보고 도망친 점을 봤을 때 쇠구슬과의 연관성은 있어 보이나 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사람을 살해할 것처럼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겁에 질려있고 사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 쪽에 가깝다고 느꼈으니까.
일타 스캔들 지동희 쇠구슬 범인?
그렇다면 일타 스캔들 지동희가 쇠구슬 범인일까요? 지동희는 최치열의 매니저로 최치열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겨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친절하고 스마트해서 전혀 누군가를 살해할 것 같은 캐릭터는 아닌데요. 그런데 의혹점이 생겨버렸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일타 스캔들 5화에서는 10년 전 중학생 친모 살해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고 수사 기록지에 피해자 오영선의 아들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자살한 정수현의 남동생 정동희였는데요. 최치열의 매니저 지동희와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습니다. 떡밥을 허투루 흘리는 법이 없는 우리 드라마 작가님께서 설마 우연히 같은 이름의 캐릭터를 만들었을까요? 참고로 정동희는 수현이 자살하기 전 수열선생님이 좋은 분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최치열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었을 텐데요. 그 후 정동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한편 6화에서는 최치열 과거가 낱낱이 밝혀졌는데요. 10년 전 최치열에게 수업을 받던 여중생 정수현은 엄마의 잘못된 판단으로 시험 부정행위 사건에 휘말리면서 자살을 하게 되고 그 후 정수현의 남동생 정동희는 엄마 오영선을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그리고 그 후의 행방은 묘연한데요. 정수현의 남동생 정동희가 지동희라면요?
맺음말
이상 일타 스캔들 이희재 지동희 중 누가 쇠구슬 범인일까에 대해서 고민해 봤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쇠구슬 범인이 지동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맞춰지지 않는 퍼즐은 점차 맞춰봐야겠지만 만약 지동희가 아니라면 조금 엉뚱하더라고 차라리 우연히 쇠구슬을 주웠던 해이 친구 서건후는 어떤가요? 오늘의 뇌피셜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밤 7회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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