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명대사 중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가 관객이 뽑은 베스트 명대사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영화 파묘 명대사를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그리고 이도현 파트로 나누어 알아보았고 베스트 명대사로 뽑은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영화 파묘 명대사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니까?
온라인 리서치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영화 파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가 58.2%(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관객 둘 중 하나는 이 대사를 꼽은 것인데요.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는 무엇을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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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대사는 영화 파묘에서 빙의된 박지용의 대사인데요. 여기서 여우는 박지용 할아버지의 묫자리를 정해준 일본 기순애 스님(일본말로 여우)이며 일본의 음양사 여우의 화신입니다. 한편 범은 한반도를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범의 허리라 함은 한반도의 허리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일본이 대한민국의 정기를 끊어 남과 북이 쪼개졌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대사는 곧 벌어질 일련의 복선과 전반에 숨은 항일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영화 파묘 명대사
▶ 최민식 명대사/풍수사 김상덕
땅이야 땅.
우리 손주들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고!
"핏줄이다. 죽어서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육체와 정신의 공유 집단, 사람의 육신이 활동을 끝내면 흙이 되고 땅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흙을 마시고, 그 땅을 밟으며 살고 죽고 또 태어나면서 계속 돈다." 뭐 한마디로 이 흙과 땅이 모든 것을 연결하고 순환시키는 것이다. 미신이다 사기다 다 좆까라 그래. 대한민국 상위 1%에겐 풍수는 종교이자 과학이다. 나는 지관이다. 산자와 죽은자를 위해 땅을 찾고 땅을 파는 풍수사 호안 김상덕이다."
"여기 전부 다 알거야. 묘 하나 잘 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한 40년 땅파먹고 살았지만 여긴 듣도보도 못한... 여긴 진짜 악지야. 이런데는 절대 사람이 누워 있을 자리가 아니야."
"할머니는 말이다 항상 네 곁에 계셔."
"여기가 맛집이냐?"
"죽는다. 다행히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 항상 죽음과 가까이 살았다. 그래 이번엔 그냥 내 차례인 것이다. 죽음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편안하게........ 아 맞다, 딸래미 결혼식"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젖은 나무는 쇠보다 질기다."
영화 파묘 최민식 대사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대사로 '젖은 나무는 죄보다 질기다"였는데요. 파묘에서 가장 울림이 있는 대사 중 한 구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도현 명대사/봉길
도망가!
니들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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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명대사/이화림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존나 험한 게.....
"예전부터 사람들은 그 어둠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귀신, 악마, 도깨비, 요괴,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밝은 곳을 그리워하며 질투하다가 아주 가끔 반칙을 써 넘어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때 사람들은 날 찾아오곤 한다. 음과 양, 과학과 미신 바로 그 사이에 있는 사람. 나는 무당 이화림이다."
"발자국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림자도... 무속에는요 정설이 있어요. 혼은 불완전하고 귀는 육신이 없어서 그래서 결국 사람의 온전한 정신과 육체를 절대 이길 수 없단 말예요. 그때 그건 완전히 다른 거예요. 혼령이 아니라 정령이예요."
"사람이나 동물의 혼이 사물에 붙어 같이 진화한거예요. 우리나라에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정체가 뭔지 어디서 왔는지, 왜 그 박씨집안 묘에 있었는지...."
"미안한데 그 귀신 없앨 수 있는 그런게 아니예요. 아무 원한 없어도 근처에만 가도 다 죽이는게 일본 귀신이예요. 근데 없앨 순 없는데 잠깐 나오겐 할 수 있어요. 시간은 끌어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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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명대사/장의사 고영근
솔직히 오늘 거기 말이예요.
거기 명당은 맞아요?
"매년 한국서 평균 25만명이 죽는단 말예요. 거기서 30%가 매장을 하고... 조선시대때부터 좋다는 곳마다 사람들을 묻었을거 아니예요. 근데 아직도 그 명당이 척척 나온다는게...."
영화 파묘 정보
▶ 파묘 개요
- 장르: 미스터리, 오컬트, 공포
- 러닝타임: 134분
- 개봉일: 2024.2.22
- 감독: 장재현/ 사바하, 검은 사제들, 광해 등
- 출연: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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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는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영화는 총 6챕터로 음양오행, 이름 없는 묘, 혼령, 동티, 도깨비불 그리고 쇠말뚝 그렇게 나뉘어있습니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라서 생소하실 수도 있으나 영화를 통해서 우리나라 민속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등 화려한 캐스팅을 통해 연기력이 반 이상을 했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영화가 아직이신 분들은 꼭 챙겨보시기를 바랍니다.
맺음말
이상 영화 파묘 명대사를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그리고 이도현 파트로 나누어 알아보았고 베스트 명대사로 뽑은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의 뜻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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