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교환 이옥섭 연출의 단편영화 사람냄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앞서 지난달 10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서 소개된 내용이기도 한데요. 사람냄새는 지난 2일 낮 12시 유튜브 공개 후 현재까지 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는 중입니다. 저 역시 유튜브를 통해 이미 네 번째 반복해서 보는 중인데요. 보면 볼수록 새로운 메시지를 발견하며 감격하는 중이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사람냄새 이효리 영화, 천재 감독이자 배우인 구교환 이옥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효리 영화 사람냄새
단편영화 사람냄새
연출: 구교환 이옥섭
주연: 이효리, 구교환, 심달기, 홍시영
상영시간: 19분
유튜브 채널 구교환X이옥섭
사람냄새 이효리
지난달 10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구교환 이옥섭과 영화 관련 미팅을 가졌습니다. 당시 이효리가 조금은 황당한 시나리오를 제안하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설마 그 이야기로 단편영화 사람냄새를 만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이효리의 아이디어와 구교환 이옥섭의 연기 연출의 조합이라니 기대할만하지 않나요?
단편영화 사람냄새는 약 19분간의 짧은 영화인만큼 꼭 한 번씩은 직접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보셨으면 해요. 19분간 크게 두 가지의 스토리가 영화 속에 전개되는데요. 한 가지는 구교환 홍시영 심달기 세 남매의 '햄스터 이야기'로 어떻게 햄스터를 키우게 되었는지 이효리와의 인연과 원망을 풀어내는 이야기이고 또 한 가지는 이효리의 '사람냄새' 관련 이효리가 왜 자꾸 트림을 하는지를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스포가 되어 반전의 쾌감을 놓칠 수 있으니 영화의 정확한 줄거리는 직접 확인하시기를 바랄게요.
지금부터는 스포 주의하세요. 단편영화 사람냄새의 독포적인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19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스릴러, 감동, 메시지 그리고 코믹 또한 놓치지 않았는데요. 이효리가 등장할 때 구교환의 코피 흘리는 모습을 보고 "코피?"라고 말하니 동생 심달기가 "전 디카페인으로"라고 말하는 모습, 햄스터 80마리 때문에 집 나가서 텐트 치고 생활했다는 세 남매의 이야기, 분노하며 효리에게 사과하라 말하는 달기의 손바닥에 보이는 햄스터, 마치 사죄하는 듯 보였지만 알고 보니 요가 중이었던 엉뚱한 효리의 설정 등 놓칠 수 없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찾아보면 영화 곳곳에 복선이 깔린 곳도 많았는데요. 영화 제목이 왜 사람냄새인줄 알고 나서 두 번째 영화를 시청할 때 비로소 발견했던 장면: 2층에서 들리는 소리와 쩝쩝 입맛을 다시다가 트림하는 이효리, 아무렇지도 않게 세 남매에게 "앞집 아저씨가 친한 동생 개를 잡아먹어가지고 정신이 없어. 산책 나가면 예뻐해 주고 간식 주고. 어느 날. 그걸 어떻게 먹냐. 그래서 정신이 없었어. 미안해."라고 말하는 이효리, 혈서 쓰며 혼잣말로 "이효리 씨 그럴 수 있어, 우리도 그랬잖아. 그럴 수 있어."라고 중얼거리던 구교환의 말속에는 어쩌면 더 많은 끔찍한 스토리가 숨어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교환 이옥섭 연출
구교환 이옥섭 연출의 단편영화 사람냄새는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교환X이옥섭에 다른 단편영화도 있어서 살짝 들여다봤는데요. 역시나 기대했던 데로 신선하고 충격적이며 음악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습니다.
한편 구교환 이옥섭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동문이자 연인관계로 2013년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배우 구교환은 제 경우 넷플릭스 D.P. 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구교환은 2006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여 2008년 단편영화 '아이들'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구교환 이옥섭은 독립영화를 연출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요.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 놀라운 연출력을 지닌 구교환 이옥섭 커플이 조만간 영화계의 거물이 되지 않을지 예측해봅니다.
맺음말
이상 사람냄새 이효리 영화, 구교환 이옥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효리의 첫 영화가 구교환 이옥섭의 단편영화 사람냄새인것 역시 매우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이참에 우리 사람냄새나는 이배우가 다른 작품에도 살짝 욕심을 내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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