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저를 몹시 설레게 하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 목록을 정리해봤습니다. 음악 한 곡 한 곡을 들어가며 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누가 음악감독인지 정말 드라마에 어울리는 곡들로 잘 이루어진 것 같네요. 음악을 듣는 내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설레는 장면들이 뇌리를 스치는데요. 정말 이번에 제대로 인생 드라마 만난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마저도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그런 느낌. 약해져도 좋은 느낌. 마음껏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두고두고 꺼내봐야겠네요. 특히, 구씨(손석구) 캐릭터는 정말 잊을 수 없을 듯요.
나의 해방일지 OST 목록
나의 해방일지 OST 목록
part 1. 헨, 푹
part 2. 이준형, 함께할 수 있기를
part 3. 신유미, 느림보
part 4. 진동욱, 그런 날
part 5. 하현상, Be My Birthday
part 6. 스웨이, We Sink
part 7. 이수현, 나의 봄은
part 8. 최기덕, 다이아몬드
part 9. 곽진언, 일종의 고백
part 10. 홍이삭, 알 것도 같아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1. 헨, 푹(Deeply)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1의 수록곡은 헨의 푹(Deeply)이라는 곡인데요. 염미정이 구씨에게 푹 빠져버림을 암시하는 곡이죠.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가사가 아름다운데요.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이렇게 눈앞에 있는데도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같은 하늘을 볼 수 있는데도', '무지개가 좋은 이유를 생각한 적 있나. 은하수가 좋은 이유를 생각한 적 있나. 그냥 그렇게. 푹 빠져버렸나 봐 너에게 이렇게'
Part 2. 이준형, 함께할 수 있기를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2의 수록곡은 이준형의 함께할 수 있기를 입니다. 이번 가사 역시 사랑을 노래한 내용인데요. '깊어진 밤하늘 너의 목소리가 힘든 날 다가와 내 마음을 만지네. 가려진 시간을 견뎌야 한다면 널 담은 마음으로 난 버틸 수 있어.', '다시 태어나도 너의 곁이라면 어디라도 함께할 수 있기를'
Part 3. 신유미, 느림보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3의 수록곡은 다름 아닌 신유미의 느림보입니다. 가수 신유미의 목소리가 일렉기타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냈는데요. 제목 느림보에서부터 느껴지는 해방을 향한 갈구가 노래 가사 곳곳에 숨어있네요. '어린 시절부터 난 그래 왔어. 침묵 속에 나를 가둬버렸어. 표현은 서툴고 늘 느리지만 먼저 생각해 천천히 움직여. 소리쳐 세상에 날 보이고 싶지만 참자 늘 일상은 참기의 연속', '느리게 흘러간다. 어디든 나의 느림은 배려가 될 거야. 너를 보는 나의 맘도 너를 아는 내 시간도. 점점 다가와 이제 나를 좀 더 보여주려 해.',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너를 내 안에서 해방시키게 나처럼'.
Part 4. 진동욱, 그런 날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4 진동욱의 그런 날은 경쾌한 곡인데요. 아~ 이 노래 정말 좋네요! 노래에 설렘이 묻어있어요. 데이트가 있는 신나는 날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데이트가 없어도 설레는 척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네요. '그런 날 있잖아 눈 뜨고 마주한 새벽 공기가 달달한 날. 한여름 폭우 뒤 뜬 무지개처럼 걱정 없이 맑은 그런 날', '똑같은 길 여전한 밤 그렇지만 다른 맘인 걸. 발 하나하나 닿는 곳마다 꽃피울 수 있을 것만 같아. 내일의 난 어떠려나 오늘의 내 모습과도 같다면 구름 한 점 없이 맑을 텐데.'
Part 5. 하현상, Be My Birthday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5 하현상 Be My Birthday는 잔잔한 멜로디가 힐링이 되는 음악인데요. 달달하고 설레는 느낌이 잘 전달되는 듯하네요.
Part 6. 스웨이, We Sink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6 스웨이의 We Sink 역시 영어 가사의 곡으로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이 드네요.
Part 7. 이수현, 나의 봄은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7 이수현 나의 봄은. 와우~ 이 목소리 어쩜 좋을까요. 가사도 맘에 와닿고 멜로디 목소리 모두 매력적인 곡이네요. '조금 늦은 저녁 길, 나를 앞서 걷는 사람들. 행복할까?', '저 쏟아지는 햇살 위로. 눈부신 나의 꿈도 피어나길. 또 미루고 또 미루다 지쳐버린 날들. 오늘은 어제보다 행복하길'
Part 8. 최기덕, 다이아몬드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8 최기덕 다이아몬드도 좋네요! 드라마 나의 해방일기 음악은 누가 선정하나요. 한 곡 한 곡 모두 드라마에 어울리는 곡이에요. '언제부터인지 난 잘 모르겠어 늘 걸었던 이 길이 어둡지 않은 게 같은 자리 같은 시간 주윌 맴돌게 된 건지. 왜 너만 보면 나 꿈을 꾸는지. 이런 맘 내겐 참 어울리지 않아. 이 모든 게 짜인 영화 속 장면인 것 같아. 널 마주하면 한없이 난 작아지지만 이번만큼은 포기할 감정이 아닌 것 같아.', 'You're the brighter light for me 가난한 내 맘 남김없이 주고 싶은 사람'
Part 9. 곽진언, 일종의 고백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9 곽진언 일종의 고백. 이번에도 역시 추앙하고 싶은 곡이네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 전반적인 느낌이 설렘 같은데요. 정말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설레어서.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 테니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Part 10. 홍이삭, 알 것도 같아
나의 해방일지 OST Part 10 홍이삭 알 것도 같아. 'I cross my hert looking up at the moon', '온 하루가 말을 거는 시간. 늘 그려온 풍경들이 스쳐간다 찬란한 순간'. 마치 한 편의 시를 읽은 것 같은. 음악을 듣는 내내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