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 보셨나요? 드라마 제목은 그다지 제 맘에 들지 않았지만 저는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 박자 늦게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시청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배우들의 명연기와 깜짝 등장한 작은 아씨들 까메오 송중기, 오세정 덕분에 한층 풍성했던 1,2회 방송이었네요. 특히 첫 방송에서 기억에 남았던 대사들이 많았는데요. 오늘부터 드라마 작은 아씨들 명대사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정보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정보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첫 방송: 2022년 9월 3일
방송 시간: 토일 저녁 9시 10분
몇 부작: 12부작
채널: tvN
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원작: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출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외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작은 아씨들 줄거리
가난하지만 우애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작은 아씨들 명대사
어떤 사람들은 엄마가 되지 않는게 더 나은데
그게 하필이면 우리 엄마네.
-오인주-
얘는 도둑공주인데 왕따야.
지금은 볼품없잖아?
꽃이 피면 진짜 공주님이야.
-진화영-
가난하게 컸어?
하도 잘 참아서.
-장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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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돈 많고 못된 부모가 좋겠어
아니면 무능한데 착한 부모가 좋겠어?
넌 꼭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
"무능한데 착한 게 어딨어?
무능한 거 자체가 나쁜 건데."
-오인경. 오인주-
짝(퉁)이라도 명품은 다르네.
등이 저절로 펴지는 것 같아.
-오인주-
여기 올 때 두 가지 결심했어요.
첫 번째는 화내지 않겠다.
두 번째는 엄마 욕 듣지 않겠다.
웃음이 헤프다고 박복하다고,
남편 잡아먹는다고.
어렸을 땐 할머니 그런 말씀 때문에
커튼 뒤에서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아니에요.
저한테 엄마 욕 다시 하시면,
곧바로 일어날 거예요.
-오인경-
우리는 거지가 아니니까.
뭐 주는 사람들 있어,
우리가 없어 보여서.
먹을 것도 주고,
입던 옷도 주고.
그거 넙죽 받으면
나중에 꼭 그런 말 돌아와.
쟤네들 거지라고 불쌍하다고.
내가 너까지 그런 소리 듣게 둘 거 같아?
-오인주-
왕따한테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자세야. 쭈그리지 않는 자세.
-진화영-
가장 밑바닥에 있던 사람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아깝다.
일주일만 더 버티면
보여줄 수 있었는데.
-진화영-
그동안 고마웠어 인주야.
너는 참 친절했었지.
동생들이랑 샷시 잘 된
아파트에서 살길 바래.
-진화영-
한 가지 확실한 건
나라면 그렇게 돈이 많으면
절대 자살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
그렇다면 자살이 아니라는 건가?
-오인주-
인주: 왜요?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도일: 어떤 사람인데요, 내가?
인주: 돈 밖에 모르는 사람
도일: 그러니까 믿어도 돼요.
내가 인주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했었나요?
게임 체인저, 인주씨는 작은 태풍이에요.
지나가는 곳마다 공기의 흐름을
뒤집고 다녀요.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하지말 혼자선 안돼요.
이 게임을 하려면
내가 필요할 거예요.
-최도일-
영혼이 뭘로 만들어져있어?
나한테 영혼이란게 있어서
효린이 엄마가 비싼 값에
사준 거면 난 너무 고마운데?
-오인혜-
부자들은 자본으로 리스크를 걸지만
가난한 사람은 목숨을 걸어야 한단거.
-원상우-
세상에 공짜는 없어.
남한테 갚지 못할 신세를 지면
나중에 뭘 내놔야 할지 모르는 거야.
-오인주-
난 이 집에서 언니들처럼 사는 것보다
효린이네서 하녀처럼 살고 싶어.
-오인혜-
도둑질이 뭔데.
주인 없는 검은 돈을
가지는 것도 도둑질이야?
-오인주-
그때 가슴에 새겨졌어.
돈이 없으면 죽는다.
난 아버지가 도둑질을 해서라도
집에 돈을 가져왔으면 했어.
우리가 먹고.
우리가 살고.
우리가 죽지 않게.
사람은 가난하면 죽으니까.
-오인주-
난 가난한 건 괜찮아.
그 상태로 이렇게 살아왔잖아.
그런데 가난해서 도둑이 되는건 싫어.
그저 지는 거잖아.
-오인경-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나는 왜 술을 마실까?
왜 술 마시던 아빠 얼굴이
그렇게 슬펐을까?
왜 어떤 뉴스는 말하려고 할 때마다
목이 막혔고
나의 인혜는 왜 그렇게 소중했을까.
내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찾고 싶었던 뉴스는
바로 가난한 우리 가족의 얼굴이었다.
-오인경-
난 아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너를 싫어했단다.
넌 어려서부터 아주 잘 웃는 아기였지.
난 그 점이 싫었어.
아기는 귀여우니까 같이 웃어주지만
성인이 돼서 그렇게 웃으면 세상은
네 빰을 때려.
-오혜석-
그러면 너도 할 수 있겠어?
지구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겠어?
-박재상-
좋은 집에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왠만한 일은 집에 오면
다 극복이 되니까.
-오혜석-
자본주의는 심리게임이거든?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은 못하는 감정이 있어.
상실감. 이룰 수 있어야지만
더 큰돈을 만질 수 있어.
더 많이 리스크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난 말이야.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오혜석-
너네 집은 다 진짜야.
언니들도 진짜 널 사랑하는 거 같고
너는 참 사랑을 당연하게 받어라?
나 같으면 훨씬 더 고마워했을텐데.
-박효린-
사랑이란 거
주면 꼭 받아야 되는 거야?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되는 거 아니야?
-오인혜-
우리 너무 가난했잖아.
이제 조금 행복하게 살아도 되잖아.
-오인주-
우리 너무 가난했던 게 뭐?
어떤 가난은 사람을 쓰러뜨리고
어떤 가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우리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잖아.
난 자랑스러운데?
-오인경-
바보야.
니가 다르게 사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어.
더 이상 가난하지 않다는 거.
-오인주-
아마 난 다른 사랑이 받고 싶었나 봐.
그냥 동생이니까.
같이 컸으니까
사랑해 주는 거 말고
내가 그림을 잘 그려서.
괜찮은 아이라서.
머릿결이 좋아서.
쓸모가 있어서 사랑해 주는 거.
-오인혜-
맺음말
이상 드라마 작은 아씨들 명대사 정리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시간은 매주 토일 저녁 9시 10분, 채널 tvN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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