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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12화 명대사

우영우-올려보기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12화 잘 보셨나요? 착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이 지난주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부 시청자들은 우영우 강태오 로맨스가 몰입을 방해한다고 하고 또 일부는 12화 내용이 지나치게 페미적 성향을 지녔다고 혹평을 늘어놓기도 했는데요. 저는 오히려 우영우 강태오 두 사람의 순수한 로맨스에 감동하였고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지난 12화 내용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달달했던 우영우 강태오 11화 명대사와 우영우 12화 명대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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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정보

걸어가는-사람들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정보

장르: 휴먼 법정 드라마
방송 시간: 수목 밤 9시 
채널: ENA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외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몇 부작: 16부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줄거리

천재적인 두뇌와 자페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명대사 

속눈썹떼주는-남주아파트복도-키스신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명대사에는 유독 이준호 우영우 두 사람의 대화가 많았는데요. 명대사뿐만 아니라 명장면으로 기억될 멋진 장면들도 많았죠. 저는 특히 우영우가 출근 후 이준호를 기다리던 장면과 사무실 창을 통해 이준호를 훔쳐보다 손바닥 맞춤을 했던 장면이 설렜던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순수한 설렘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정말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우영우-표정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 씨를 보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이준호씨를 보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이준호씨를 봤으니까요.

평소 출근 시간보다 12분이나 늦었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우영우-

 

키스신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키스할 때  서로 앞니가 부딪히지 않으려면

입을 벌려야 하는데 

그 상태에서는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키스하면서 동시에 숨을 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그것이 고민입니다."

-우영우-

 

"음, 음, 그런데 음...

이준호 씨는 고래도 아닌데

마치 고래처럼 제 머릿속에

불쑥불쑥 떠올라요.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서 너무 이상합니다." 

-우영우-

 

창문에손
부끄러운-우영우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인의 경우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주면 불안이 완화되죠?

그래서 프랑스에는 포옹 의자가 있다고 해요.

... 

이준호: 꼭 사야 될까요?

우영우: 네?

이준호: 내가 돼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 의자"

 

"김민식입니다~람쥐

오렌지를 먹은 지 얼마나 오렌지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

 

"김밥과 참기름이 싸웠는데 

참기름이 잡혀갔는 왜 그랬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우영우: 우리 사귀는 겁니까?

이준호: 사귀는 게 아니에요?

정말 참 너무 섭섭하네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명대사 

붕어빵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페미 논란을 불러왔던 우영우 12화는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페미 논란이라기보다는 동성애, 장애인 그리고 여성 인권 신장을 주제로 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강하고 정의롭거나 약자인 여성이 강조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창작이라는 생각이며 궁극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어쩌면 저도 여성이기에 편파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죠? 다만 드라마 명대사를 스크랩하며 다루고 싶은 주제는 아니네요. 

 

돌고래시위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지만 변호사는 사람이잖아요.

판사랑 검사하곤 달라요.

같은  자 돌림이라도,

판사랑 검사는 일 사(事)자를 쓰지만,

변호사는 선비 사(士) 자를 쓰죠. 

판사랑 검사한테는 사건 하나하나가

그냥 일일지 몰라도 변호사는 달라요.

우리는 선비로서, 그러니까 인간으로서

의뢰인 옆에 앉아있는 거예요.

"당신 틀리지 않았다." "당신 지지한다."

그렇게 말하고 손 꽉 잡아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하는 거죠.

그러려면 어느 의뢰인을 변호하는 것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해야 돼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할 순 없잖아요."

-류재숙-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탄 한 장>

시낭독
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안도현 시 <연탄 한 장>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 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지.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맺음말

이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12화 명대사를 정리해봤습니다. 드라마 우영우를 처음 접했을 때 사실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주제를 다룬 것에 대해서 무척 조심스럽게 느껴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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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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