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후 위기로 초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특히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역시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 개막을 예고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2024 벚꽃 개화시기 진해군항제 윤중로 석촌호수 등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 벚꽃 개화시기
2024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 (1991~2022년) 평균 대비 3~6일 정도 앞당겨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즉 수도권 벚꽃 개화 시기는 전년 대비 6일, 평년 대비 4일 빠른 3월 24일 정도로 예상되며 봄꽃 소식이 가장 빠른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는 이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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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봄꽃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졌는데요. 2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3월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커서 개화 시기가 더 앞으로 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처럼 기온이 상승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인 2월 하순에도 벚꽃이 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반가울 일은 아니지만 기상청은 탄소 배출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37년 후인 2060년에는 한반도 벚꽃 개화시기가 2월로 앞당겨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벚꽃 명소 윤중로 석촌호수
수도권 벚꽃 명소로 석촌호수와 윤중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석촌호수는 약 천여그루의 벚꽃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히는데요. 매년 3월 말 4월 초면 호숫가가 벚꽃으로 하얗게 물들곤 합니다. 벚꽃 명소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가량이 걸리는데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겠죠?
여의도 윤중로 역시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윤중로에는 1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1.7km에 달하는 도로 양쪽에 만개하는데요. 일부러 윤중로를 거닐지 않더라도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벚꽃의 황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인파가 몰리지 않는 이른 아침 또는 밤시간을 선택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평일 낮 출근시간에 살짝 나들이 다녀와도 좋을 듯하네요.
전국 벚꽃 명소 진해군항제 강원도 경포호, 대구 이월드 등
전국 벚꽃 명소를 꼽으라고 하면 진해군항제, 강원도 강릉 경포호와 대구 이월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중 진해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 벚꽃축제로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 개막식을 예고했는데요.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창원시 진해구를 중심으로 열립니다.
또한 경포호는 강릉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고 동해안과 접해있습니다. 경포호는 4,5월에 벚꽃이 만개하여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바다와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구 이월드 야간 벚꽃 축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데요. 야간의 아름다운 조명들이 벚꽃의 향기를 더해주며 봄꽃에 한 껏 취하게 만듭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여행 삼아 대구로 벚꽃 구경을 가는 것도 좋겠죠?
맺음말
이상 2024 벚꽃 개화시기,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 전국 벚꽃 명소 경포호와 대구 이월드, 수도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석촌호수와 윤중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024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는 데로 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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