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팬텀싱어4 2조의 매력적인 무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5인의 참가자가 프로듀서 전원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 본선 1라운드로 직행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팬텀싱어4 2조 합격자 임규형, 김광진, 이한범, 서영택 그리고 윤현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텀싱어 덕분에 제 귀가 호강하는 요즘입니다.
팬텀싱어4 2조 합격자 명단
▶펜텀싱어4 2조 합격자 명단
1. 임규형
2. 김광진
3. 이한범
4. 서영택
5. 윤현선
팬텀싱어4 1조 합격자 명단: 이승민, 노현우, 이동규, 김수인 등▶
팬텀싱어4 2조 합격자 5인 명단
▶ 임규형
- 뮤지컬 배우 출신
- 임규형 나이: 1993년 1월 11일 30세
- 학력: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
- 데뷔: 2019년 아랑가
- 혈액형: B형
- MBTI: ISFP (자꾸 바뀐다고 밝혔음)
-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선곡
팬텀싱어 임규형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임규형은 이미 SNS 노래 영상을 통해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주변 참가자들도 팬이라며 무척 놀라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임규형은 영화 <스타 이즈 본> ost 중 <Always remember us this way>를 열창하여 탄탄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는데요. 윤종신은 임규형에게 "장르를 불문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라며 극찬하였고 김문정은 "임규형 씨가 오늘 무대의 주인공 같았어요."라며 임규형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임규형의 긴장하는 모습도 제게는 매우 겸손한 성품으로 읽혔는데요. 앞으로 팬텀싱어에서 임규형이 꼭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라봅니다.
▶ 김광진
- 비전공자 세무사
- 해바라기 <어서 말을 해> 선곡
- 저서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
김광진은 어릴적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현재는 세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저서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라는 책까지 낸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럼에도 꿈을 버리지 못하고 팬텀싱어4에 참가하게 되었다는데요. 보기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지닌 분이네요. 선곡은 해바라기 <어서 말을 해>, 무대를 거의 불태웠는데요. 프로듀서들이 기립박수까지 치며 흥분하였었죠.
무대가 끝난 후 규현 프로듀서는 "항상 상상 속으로 하는 일들 있잖아요. 평범하게 묵묵하게 회사를 다니다가 밤이 되면 갑자기 다 벗어던지고 록스타가 되는 뭔가 만화같은 삶을 살고 계시는 느낌."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김광진 님을 무척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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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범
- MBTI가 EEEE 핵인사
- 강아지, 새소리, 도날드덕 성대모사 특기
- ich liebe dich 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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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MBTI가 오로지 E, 외향적인 성격의 핵인사 이한범 님은 놀라운 특기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무대에서 강아지 성대모사를 너무나 똑같이 해내며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이어 노래 Ich liebe dich를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불렀는데요. 무대가 끝나고 윤종신 프로듀서는 "마이크 활용을 잘한다"며 칭찬하였고 김문정은 "선수가 나왔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곡의 여정이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모르겠다. 아주 뻥 뚫리는 기분 좋은 쾌감을 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 서영택
- 파리 유학 테너 서영택
- Non, je ne regrette rien 선곡
파리 유학생 테너 서영택은 영화 <인셉션> 삽입곡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있는 Non, je ne regrette rien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불러주셨는데요. 성악 유학으로는 좀 생소했던 파리 유학생에 대한 편견을 순식간에 없애준 무대 같습니다. 서영택은 모든 프로듀서의 만장일치로 합격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 윤현선
- 삼성전자 출신 뮤지컬 배우 윤현선
- Hold me in your heart 선곡
윤현선씨는 늦은 나이에 회사를 관두고 뮤지컬 배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주변사람들의 만류가 심했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듯합니다. 그는 "조금 배고프더라도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이 일을 하면 행복했다. 내 마음이 움직이는 곳은 이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 있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불안정하고 주인공도 아니지만 한순간의 후회도 없이 행복하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윤현선의 선곡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hold me in your heart로 '여장 남자 롤라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던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살다 어른이 돼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곡'이라고 하는데요. 노래가 끝나고 임사위원 박강현은 "미쳤다.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엄청 사랑하는 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보면 감동을 받는다. 뮤지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료를 마주하니까 울컥하더라. 저런 동료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호평하였고 김정원은 "오늘 들은 노래 중에 처음으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다만 규현 프로듀서는 누구를 참고했냐고 물었고 윤현선이 강홍석을 참고했다고하니 그런 것 같다고 해서 역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뜬하게 만장일치로 합격하였습니다.
맺음말
이상 팬텀싱어4 2조 합격자 임규형, 김광진, 이한범, 서영택 그리고 윤현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JTBC 팬텀싱어4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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