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 우리 영화 파묘가 개봉 35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인데요. 오늘은 영화 파묘에서 등장하는 무속 용어를 중점으로 파묘 뜻, 묫바람, 동티, 첩장, 대살굿, 오니 뜻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가 아직이신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파묘 뜻 뭘까?
▶ 파묘 뜻
exhumation
대개 무덤을 이장하기 위해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를 꺼내는 행위
파묘 뜻은 쉽게 말해 무덤을 옮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이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굳이 비교하자면 이장은 무덤을 옮기는 총괄적인 행위를 의미한다면 파묘는 무덤을 파내는 행위 자체를 뜻한다고 합니다.
영화 파묘 속 무속 용어 알기
▶ 묫바람 뜻
묫바람 뜻은 산소에 탈이 나서 후손들에게 해가 가는 것을 말합니다. 묘를 이장하거나 도굴하거나 또는 어떠한 이유로 건드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유로 문제가 생겨 묘를 잘 못 썼다고 판단될 때를 말하는데요. 이 때 묘의 주인인 묻혀있는 사람의 혼이 묫바람의 원인이 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벌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말로는 '산소탈' 또는 '산탈'이 있다고 하네요.
▶ 동티 뜻
동티 뜻은 어떤 이유로 인해 무덤을 건드리게 될 때 부정한 일을 행한 사람들에게 해가 입혀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묫바람과의 차이는 묫바람이 주로 무덤과 관계있는 혈육에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동티는 혈육 외 사람들에게 입혀지는 해라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이장 과정에서 뭘 잘 못 건드린 인부 등 관련된 사람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데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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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장 뜻
첩장 뜻은 관 두 개가 위 아래로 중첩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명당의 묘자리에 누군가 가족 등을 몰래 묻는 경우를 가르킵니다.
▶ 대살굿 뜻
대살굿은 안좋은 기운이 들었을 때 당사자 말고 동물 등을 제물로 바쳐서 나쁜 기운을 없애는 행위인데요. 대살굿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으며 지금도 종종 다른 종류의 굿과 합쳐져서 행하기도 한다네요.
▶ 오니 뜻
오니 뜻은 쉽게 말해 '일본의 도깨비' 쯤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른 점이라면 한국의 도깨비가 좀 짓궂거나 때때로 요구를 들어주면 복을 가져다주는 것과는 반대로 일본의 오니는 무시무시한 요괴라고 할 수 있다네요.
그 밖에 영화 파묘에서 나오는 무속 용어는 맞은 살을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의 액돌리기, 대수대명이라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는 속임굿, 일종의 주문 또는 기도문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경문 등이 있습니다.
영화 파묘 정보
▶ 오컬트 영화 파묘
- 장르: 오컬트, 퇴마, 공포, 스릴러
- 감독/각본/기획: 장재현
- 음악/음향: 김태성, 김병인
- 미술: 서성경
-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외
- 제작사: 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 공동제작: 엠씨엠씨
- 배급사: 쇼박스
- 개봉일: 2024.2.16 (베를린 국제 영화제)
- 국내 개봉일: 2024.2.22
- 상영 시간: 134분 (2시간 13분 50초)
- 제작비: 140억 원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한국 총 광객 수: 약 천만 명 (2024.3.26일 기준)
영화 파묘는 베를린 영화제 공개 이후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배우들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이 자자한데요. 주연 4인방인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그리고 이도현은 몰입감 높은 연기력을 통해 관객을 이끌었으며 그 외에 배우 김재철의 연기력 또한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맺음말
이상 영화 파묘에서 등장하는 무속 용어를 중점으로 파묘 뜻, 묫바람, 동티, 첩장, 대살굿, 오니 뜻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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