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 작가의 드라마 빨간풍선이 엔딩장면에서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마지막회 엔딩에서 주인공이 뜸금없이 신조어 '중꺽마'를 외치고 빨간풍선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찍은 것인데요. 중꺽마 뜻, 유래와 함께 빨간풍선 중꺽마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빨간풍선 중꺽마, 갑자기?
마지막 인사는 하지마.
중꺽마였다.
위의 대사 기억하세요? 보다가 '컥' 했던 장면인데요. 한참 감정이 고조되있던 상태에서 나오던 눈물이 쏙 들어가고 그냥 빵터졌습니다. 이게 진짜 21세기 드라마에서 나올만한 대사인지? 갑자기? 아무리 막장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의도였을지라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중꺽마 뜻을 풀어서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야."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이슈는 된 것 같네요. 덕분에 일일 드라마 보다가 웃펐습니다.
중꺽마 뜻, 유래
▶ 중꺽마 뜻
빨간풍선 중꺽마 뜻은 이제 아셨겠죠? 중꺽마 뜻은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의미인데요. 물론 의미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너무나 뜬끔없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일일 드라마의 시청자들의 연령층을 고려했다면 조금 신중해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중꺽마 유래
중꺽마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중꺽마는 최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많이 사용한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손흥민이 중꺽마를 사용했을 때 인데요. 심지어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도 한글로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중꺽마)'이 적힌 국기를 들어보이며 인증샷을 찍은 적이 있었죠.
그런데 사실 중꺽마는 롤 프로게이머 데프트(본명: 김혁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데프트는 첫 경기에서 안타깝게 패배한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것 같아요"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를 한 기자가 기사화 한 것이 중꺽마의 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중꺽마, 정말 좋은 의미인데요! 앞 뒤 맥락에 맞추어 사용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맺음말
이상 중꺽마 뜻, 유래와 함께 빨간풍선 중꺽마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그래도 중꺽마 덕분에 빨간풍선 엔딩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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