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개설한 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지구를 위해서'라는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즉, 제가 이제야 유니세프 후원을 하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유니세프 후원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유니세프 팔찌, 유니세프 반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아,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유니세프 후원 취소 방법까지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유니세프 후원 방법
유니세프란?
유엔아동기금(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유니세프 설립연도: 1946
목적: 어린이. 청소년 구호
주요 활동: 긴급구호, 교육 영양 보건 지원 인권보호 등
가입국: 34개국(국가위원회)/155개국(현지 사무소)
본부 소재지: 미국 뉴욕
홈페이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는 1946년 12월 11일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전쟁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구호를 위해 설립된 기구입니다. 유니세프는 초창기에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수금 활동을 하다가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들로 활동 영역을 넓힌 상태인데요. 유니세프의 주요 역할은 성금 접수, 상품 판매 후 수익금 일부 적립, 자선 콘서트 등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가난한 개발도상국 또는 제3세계 국사들의 빈민 가정 아동들을 위한 구호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후원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에 먼저 유니세프 홈페이지를 클릭하신 후 1. 후원방법(정기/일시) 선택-후원 분야(세계 어린이 돕기/긴급구호 등) 선택-후원 금액 선택 2. 후원자 정보 (성명, 영수증 신청 여부,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 3. 결제 정보(자동이체, 신용카드, 네이버 페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제일은 매월 5, 15, 25일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너무나 간단하죠?
유니세프 반지 팔찌 인증
개인적으로 유니세프를 처음 알게 된 시점은 대학교에 다닐 때였는데요. 그 당시 언니 오빠는 이미 후원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저는 그것이 마냥 신기해서 나도 이담에 돈 벌면 꼭 후원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수년이 흐르는 동안 제가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 참 부끄럽습니다.
변명이라고 해 본다면, 저는 20년 가까이 중국에 거주 중인데요. 한국 유니세프에 들어가 보니 반드시 한국폰이 있어야 가능하더라고요. 중국폰만 있던 전 그렇게 한 번 마음을 접고 이렇게 수년이 흘렀네요. 그간 중국에도 유니세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SNS를 통해 중국인 중 유명인이 유니세프 반지를 뽐내는 사진을 봤는데요. 그때 아차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행동에 옮기기로 했답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은 지워버리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후원할 것을 마음속 깊이 약속하며. 한편으로 유니세프 반지를 받을 생각에 마음이 들떴네요. (절대 반지 때문에 후원하는 건 아니랍니다. 쿨럭) 위에 사진은 제가 약속한 중국 유니세프 후원금 영수증입니다.
참, 한국 유니세프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최근에는 반지가 아닌 유니세프 팔찌를 받을 수 있다는데요. 아마도 각 캠페인마다 반지 또는 팔찌가 전달되나 봅니다. 저는 다행히 팔찌보다는 반지가 예뻐 보이네요. 아무래도 저 유니세프 프로미스(promise) 반지를 끼고 있으면 더더욱 선한 마음이 샘솟지 않을지. 내심 기대해봅니다. 돈 많이 벌어서 후원금 팍팍 늘려야겠습니다.
유니세프 후원 취소 방법
유니세프 후원 취소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물론 그럴 리가 없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유니세프 후원 취소는 후원 신청에 비해 조금 번거로운 편인데요. 그 이유는 홈페이지에 따로 취소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상담원과 직접 통화를 하던가 자동결제 금액을 변경 또는 취소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직접 결제를 취소하게 되면 역시 상담원으로부터 확인 전화가 온다고 하네요. 제 경우 위쳇 페이로 설정해놓았으니 위쳇 자동이체를 취소하면 간단할 것 같네요. 물론 그보다 확실한 건 상담원과의 통화인 것 같습니다. 물론 취소할 일은 없어야겠죠!
맺음말
이상 유니세프 팔찌 반지, 유니세프 후원과 취소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유니세프 관련 게시글을 쓰고 나니 갑자기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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