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부부싸움 기술입니다. 좀 뜬금없는 주제이긴 한데요. 지난밤 남편과 한 바탕 한 후에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영상 내용입니다. 책 영상 통틀어 그간 봐 왔던 부부싸움관련 정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같아서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김지윤 강사님의 부부싸움 기술, 화해, 부부싸움 후 자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요약 정리 해 보겠습니다.
김지윤 부부싸움의 기술
김지윤 프로필
직업: 방송인, 강사, 상담가
소속: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가족상담학
종교: 개신교
김지윤 방송
김지윤의 달콤한 19
로맨스가 더 필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스타특강쇼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이 한수
김지윤 저서
사랑하기 좋은 날
고백하기 좋은 날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직장생활도 연애처럼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라
사랑 또는 부부관련 스토리에서 늘 빠지지 않는 엔딩이 있죠. 바로 "그 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거짓말. 김지윤 강사님은 이를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노력한 만큼 행복해졌습니다"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싸운다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것이니 부부싸움을 피할 것이 아니라 싸움에 필요한 요소를 잘 갖춰 임해야 한다고 했죠. 그리고 부부싸움에서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부부싸움에 필요한 5 요소
1. 집중력
2. 공감능력
3. 인지 능력
4. 소통 능력
5. 훌륭한 인격
부부싸움 기술 1. 먹고 자고 싸워라
부부싸움 기술 그 첫 번째는 바로 먹고 자고 싸워라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상대와 다툴 때 바닥까지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과정이 이성적이지 못 할 뿐더러 진심을 넘어선 경우도 많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지윤 강사는 '전력을 다 쏟아 부은 싸움은 대참사로 이어진다'라고 했습니다. 즉, 부부싸움은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두엽이 이성적인 사고를 잘 할 수 있도록 푹 쉬고 잘 먹고 잘 잔 다음에 일일 연속극처럼 소소하게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못 다한 싸움은 다음 기회에' 할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뭔가 미적지근한 느낌이 드는 부부싸움이 가장 좋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서로 소통을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저 역시 강사님 말씀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제 경우 부부싸움은 하룻밤을 넘기고 싶지 않은데 남편이 피곤하다고 잠드는 것에 원망을 퍼부은 적이 많거든요.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먹고 자고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부부싸움 기술 2. 싸움 주제안에서
부부싸움 기술 두번째는 싸움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기. 이 역시 매우 공감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100프로 잘 하고 계시진 못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나지 않을 땐 생각나지 않던 혹은 참고 넘기기로 했던 억울함들이 화만 났다하면 썰물처럼 밀려오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참고 쌓아두지 말고 평소에 다툼이 아닌 대화로 푸는 것도 중요하겠다 싶었습니다.
한편 부부싸움 기술 첫 번째 먹고 자고 싸워라에 비해서 두 번째는 제가 비교적 잘 실천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자꾸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것을 되돌려놔야 하니까요.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라:슬픔도 사랑도 자유롭게 말하고 나답게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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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기술 3. 초두효과 활용
부부싸움 기술 세 번째는 초두효과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무척 공감했는데요. 제 경우 반 정도는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싸움이 시작될 것 같으면 서로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저는 가급적이면 제가 잘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하고나면 상대도 조금 유연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너무 화가 날 경우라면 쉽지 않지만. 쉽지 않아도 노력해야겠지요?
부부싸움 기술 4. 회피금지
부부싸움 기술 네 번째 싸우다가 나가지 않기는 저희 부부의 경우는 실천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갔다가 돌아오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보니 둘 다 나가지 않는 편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부부싸움 기술 5 . 마지막 1도 지키기
마지막으로 부부싸움 기술 다섯 번째는 마지막 1도 건드리지 않기. 정말 중요한 부분 같은데요. 만약 상대가 민감한 타입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의 경우 남편은 욱 할 때 아주 잠깐 나쁜말 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에는 제가 '섬세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편인데요. 매번 화가 머리 끝까지 났을때 딱 목구멍까지 오는 말들은 꼭 삼켜버립니다. 왠지 이 말 만은 하면 안될것 같은 그런 말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앞으로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참. 제 경우 조심을 못하게되서 실수로 나쁜말을 하게되면 '어떤 상황이던' 일단 그것에 대한 사과는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폭풍이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말이죠. 부부싸움 쉽지 않습니다.
부부싸움 기술 요약정리
1. 먹고 자고 싸워라.
2. 싸움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기.
3. 초두효과 활용하기.
4. 싸우다가 나가지 않기.
5. 마지막 1도를 지켜주기.
부부싸움 기술: 자녀 대처 방법
부부싸움 기술
자녀 대처 방법
1. 왜 싸웠는지 반드시 설명할 것
2. 화해사는 모습 보여주기
3. 자녀에게 하소연 금지
부부싸움 후 자녀 대처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김지윤 강사님은 부부싸움이 벌어진 후라면 반드시 왜 싸웠는지 자녀에게 설명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이유없이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이완시킬 수 있다고 말이죠. 다행히 저희집은 부부싸움 후 늘 아이와 짧은 대화를 나누는 편입니다.
부부싸움 자녀 대처 방법 두 번째는 화해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 요 부분도 때론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대부분 화해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는 편이라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지 않은지 싶네요.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 부부싸움 자녀 대처 방법인 자녀에게 하소연하지 말기를 제가 잘 실천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부싸움 후 싸움의 원인을 설명할 때 본의 아니게 감정을 섞게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아빠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이야기하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어느새 엄마편이 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주의해야 할 부분 같네요.
부부싸움 기술도 그렇지만 김지윤 강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바로 '가족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제가 옳지 않게 생각했던 점이라서요. 가족이라면 뭐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때때로 감정을 쏟아내도 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가정 안에서 에너지를 채우고 타인을 대할 때 더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대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쏟아내는 감정을 받아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려해보지 못한 것 같네요. 특히 그 대상이 자녀라면 정말 크게 잘 못 하는 것이겠죠? 주의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부란 주는 대로 받는 메아리 같은 관계 라는 말, 조금은 서먹하더라도 표현하고 또 표현하면 세 번째 표현할 때는 상대도 역시 같은 음성으로 회답해 줄 수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부부란
주는 대로 받는 메아리 같은 관계
긍정의 공을 던지면 세 번째 공은 받는 법
맺음말
이상 김지윤 소장의 부부싸움 기술 5가지와 화해 그리고 부부싸움 후 자녀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역시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네요. 저처럼 누구에게든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부싸움 기술 5가지 강의 영상 첨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