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에이트쇼(The 8 Show)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듯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하는 줄거리인데요. 어떤점이 다른지 오늘은 더에이트쇼 원작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Netflix The 8 Show 정보
▶ 더에이트쇼 정보
- 장르: 스릴러, 블랙 코미디, 서스펜스
- 공개일: 2024년 5월 17일
- 감독: 한재림 (연애의 목적, 킹덤 등)
- 출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외
- 독점 스트리밍: 넷플릭스
- 시청 등급: 19 청소년 관람불가
더에이트쇼 몇부작, 노출 수위 아이유 대신 천우희라고?▶
▶ 더에이트쇼 줄거리
8명의 인물이 8층 건물에서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는 이야기
더에이트쇼 원작 웹툰
▶ 더에이트쇼 원작 머니게임
넷플릭스 더에이트쇼 원작 웹툰은 배진수 작가의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입니다. 웹툰 <머니게임>은 당시 호평이 압도적이었지만 <파이게임>은 개연성의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나의 작품이 아닌 두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에이트쇼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일단 더에이트쇼 원작 머니게임 웹툰의 줄거리는 게임 일수 100일, 총 상금 448억원이 걸린 게임에서 8명의 참가자가 생존해나가는 게임인데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는 다른 점이라면 생존게임 즉 실제 참가자들의 생명을 거는 게임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더에이트쇼가 웹툰 머니게임의 게임 규칙을 어느 정도 참고할지도 궁금하네요. 대체 어느 부분에서 긴장감을 유발하게 될까요? 인간 군상의 심리전일까요? 게임의 규칙을 잘 들여다보면 더에이트쇼의 줄거리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참가자들은 100일 간 스튜디오 생활
- 각자 프라이빗 룸을 가지며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상주, 그 외 시간엔 자유롭게 이동 가능
- 생필품, 기호품 등 대부분의 물건은 인터폰을 통해 구입할 수 있음.
- 누가 무엇을 구매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음
- 구매한 물건의 합계 금액은 총 상금에서 차감, 잔액은 매일 아침 갱신
- 시작 상금은 448억원
- 100일 후 남은 상금을 균등히 분배하여 획득
- 물건의 소비자가 역시 상금처럼 1000배 가격 적용
-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프라이빗 룸에 머물때는 문이 자동으로 잠김
- 의도적으로 장기간 카메라를 가릴 시 총 상금에서 10% 차감
- 도검 또는 총포류 등 흉기는 구입 할 수 없음
- 생필품 및 기호품 등은 배송시간이 다름
- 배송구를 통해 전달된 물건은 5분 내 회수하지 않으면 강제 폐쇄 후 반송
▶ 더에이트쇼 원작 파이게임
더에이트쇼 또 다른 원작 웹툰 <파이게임>은 <머니게임>의 후속 작품입니다. 즉 웹툰에서는 전작이 후작보다 좋았다는 결론인데요. 과연 넷플릭스에서는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하네요. 대체 총포류 등 흉기도 없는데 누가 죽는다는 걸까요? 파이게임 종료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부 규칙으로는 '제한 시간이 참가자들이 주는 '재미'에 의해서 주최측이 원하는 만큼 늘어난다','상금은 8-층수로 분마다 1만 원씩 상승한다. 즉 같은 시간 동안 윗층이 받는 상금이 더 많다.','물건은 시간으로 구매가능. 가격은 만원 당 잔여시간 4분 차감','매일 11개의 도시락과 물이 7층에 지급됨'.
잔여 시간이 0이 되었을 경우
참가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더에이트쇼 예고편
▶ 스토리, 연기력, 볼거리
일단 더에이트쇼 스토리는 나름 오징어 게임과 차이를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시각적으로 잔인한 장면보다는 심리전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배우들의 연기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는데요. 이야기의 특성상 다양한 볼거리와 긴장감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더에이트쇼 시청 후 소감
더에이트쇼 시청 후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첫 장면부터 참가자들이 스튜디오로 들어가기 까지는 오징어 게임과 너무 흡사했습니다. 차이라면 크게 두 가지로, 첫째 게임의 룰이 달랐고 오징어 게임에 비해 덜 잔인했다는 점. 둘째 오징어 게임이 간접적으로 심리묘사를 보여줬다면 더에이트쇼는 지나치게 직접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초반과 중간 사이사이 내레이션을 통한 참가자들의 심리묘사는 투머치토크였단 생각이네요. 영화에는 관객에게 주어지는 여백의 효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더이에트쇼는 이런 면에서는 지나치게 친절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더에이트쇼 결말에는 반전이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는데요. 1층의 죽음은 저에게 반전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맥상통하는 소외계층의 패배라는 생각마저 들었네요. 더에이트쇼를 보며 겹쳤던 영화는 '오징어 게임', '조커','하녀' 등이 있었습니다.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러웠지만 예상대로 연기력과 볼거리는 볼만했습니다.
맺음말
이상 넷플릭스 더에이트쇼 원작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더에이트쇼 공개일은 오는 5월 17일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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