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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게/마음쓰기

니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한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내게 가장 어려웠던 책은 바로 니체의 책들이다. 도대체 니체는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거의 모든 인생 전반에 걸친 그의 철학은 그리도 '힘겨운' 것일까. 단지 '힘겹다' 혹은 '난해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니체의 사상들은 때론 깊이 있지만 또 때론 극적인 모순감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다만, 인생의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방황해도 좋을 나이라면, 니체의 그 '힘겨운' 사상들은 언제든 들춰보아도 좋을 내용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오늘 아침 독서 때 읽었던 '40대에 도전에서 성공한 부자들'이란 책에서 발견한 니체의 강열한 한마디는 한참 동안 나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한다", 그의 이 한마디는 충분히 고독하고 열정적이며 지독하지만 한편 고무적이다. 니체의 사상은 호불호가 나뉘는 반면 또한 중독성이 강하다. 분명한 건 인류가 다 하는 그날까지 우리 중 누군가는 니체의 고전들을 곁에 두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

 

 

짧고 좋은 글귀, 친구 명언 총집합, 우정 명언 모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고 좋은 글귀 중 친구 명언, 우정 명언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 친구 명언 자그마치 70 문장을 옮겨왔는데요. 친구 생일이나 기념일 때 카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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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나는 니체를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먼저 '긍정의 마음'을 장착하길 바란다. 니체의 글과 사상은 극과 극을 오가기 때문에 부정적이거나 염세적으로 빠지기 쉬운 이유이다. 아무래도 세상을 의심하는 자세로 니체의 글을 대하기보다는 조언과 긍정의 힘을 엊기위해  사람들이 그의 글을 찾았으면 좋겠다. 아니라면, 차라리 지나치게 파고드는 것은 피하길 바란다. 

 

 

편애는 속박의 다른 이름: 감정이 서툰 어른들...을 읽고 (5)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정보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도서명: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저자: 린지 C. 깁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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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프로필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한다 

니체-명언
출처: 유튜브 The school of life

니체 프로필

본명: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Friedirich Wilhelm Mietzsche
출생: 1844년 10월 15일 프로이센 왕국 작센 주 뢰켄
사망: 1900년 8월 25일 (향년 55세) 
국적: 프로이센 왕국(~1869), 무국적(1869~1900)
직업: 문헌학자, 문화비평가, 계보학자, 철학자, 시인, 음악가
종교: 무종교
학파: 대륙 철학, 독일 관념론, 실존주의, 투시주의, 후기 구조주의
학력: 포르타 공립학교, 본대학교 중퇴, 바젤 대학 고전문헉학 정교수
신체: 173cm
가족: 부모님, 여동생

니체 주요 연구분야

미학
반 토대주의
반소비 지상주의
무신론
윤리학
실존주의
사실, 가치 구분
형이상학
허무주의
존재론
철학사

심리학
비극
가치이론
주의주의 
 

손열음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를 읽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수다 책 소개 첫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읽었던 손열음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인데요. 책을 읽으며 필사하고 메모했던 제 글들을 함께 담았습니다. 손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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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술과 기독교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술과 기독교는 고통을 완화시키고 모든 것이 현재 좋다고 확신하게 하므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개선시킬 의지를 약화시킨다', 그는 기독교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종말이 열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종교적 믿음은 거짓이라고 알았지만 삶의 문제를 다루도록 우리를 돕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관찰했으며 또한 종교의 간극이 문화로 채워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았는데, 여기서 문화란 철학, 미술, 음악, 문학 등이다.


나는 이런 니체의 사상을 좋아한다. 비록 나는 술도 종종 마시고 기독교인이기도 하지만 -사실 모르겠다. 나 역시, 니체가 말했던 기독교의 장점을 좋게 봤던 것뿐일지도- 그것의 해로움과 지나침을 잘 알 것 같기 때문이다. 

 

니체를 읽는다는 말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니체의 사상과 글은 거의 모든 인생의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평생을 곁에 두고 보아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니체를 이야기할 때면 하루 온종일 몇 날 며칠을 두고도 모자라기에. 오늘은 딱 여기까지. 니체를 생각해본다.   

니체사진
출처: 유튜브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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